|
|
“1,000만 관객 영화 만들자”
스타들이 관객을 모시기 위해 직접 발로 뛰고있다.
전국 투어 쇼케이스, SNS 실시간 인터뷰, 옆자리 앉아서 같이 영화보기 등 그 방법도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무대 인사, 연예 프로그램 출연 등은 고전적인 방법이다.
‘사이코메트리’의 배우들은 주말 무대 인사, SNS 인터뷰, 관객 옆자리서 영화보기로 홍보전에 나섰다.
김강우, 김범은 지난 주말 극장 무대 인사를 가졌다. 그들은 무대 위에서 질문을 받고 대답하기만 하는 평면적인 무대 인사에서 탈피했다. 객석을 돌면서 관객들과 ‘하이 터치’를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강우는 지난 12일 트위터로 팬들과 실시간 채팅 인터뷰를 했다. 또 김강우와 김범은 이번 화이트데이에 ‘옆자리 상영회’를 가진다. 화이트 데이에 ‘사이코메트리’를 보러 간다면 바로 옆자리에 김강우 김범이 앉아있을 지도 모른다.
한편 내달 개봉을 앞둔 ‘전설의 주먹(감독 강우석)’의 주연 배우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 정웅인 등이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5개 도시 투어 ‘패기충전’ 쇼케이스를 시작했다. 좀처럼 보기 힘든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관객들과 소통하고 핸드 프린팅 행사도 함께 하자 관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또 황정민, 유준상은 가수 윤도현과 ‘전설의 주먹’ OST에 참여해 지난 12일 ‘후회 없어’음원을 공개했다. 강우석 감독도 흥행을 위해 고군분투하기는 마찬가지다. 사회자 김제동의 기자간담 무료 진행과 SBS ‘힐링캠프’ 출연을 맞교환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