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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업용수 최저가 공급"

11월 ㎥당 145원으로 인하

대전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해 공업용수를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공급한다. 대전시는 30일 물가대책위원회의 서면심의를 개최, 오는 11월 1일부터 공업용수 가격을 현재 ㎥당 170원에서 145원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확정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전시는 당초 내년 상반기중 공업용수를 인하할 예정이었으나 기업지원 및 우수기업 유치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공업용수 인하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가 시행될 경우 대전의 공업용수 공급가격은 부산(150원)을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싼 도시로 올라선다. 대전시는 지난해에도 학교, 대덕연구개발특구,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 상수도요금부담을 덜어준 바 있다. 안규상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전국에서 가장 싼 공업용수를 공급함으로써 기업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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