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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은 내년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80주년을 앞두고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회장 김학준ㆍ사진)와 공동으로 학술발표회를 10일 오후 서울 매헌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학술발표회에서는 윤병석 인하대 명예교수 겸 매헌연구원장의 '상하이 의거 80주년의 성찰', 정진석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의 '상하이 의거 외국언론 보도와 현장사진', 김광재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사의 '매헌전집편찬 관련 자료 발굴', 김상기 충남대 교수 겸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의 '윤봉길의 가나자와(金澤)에서의 순국과 순국지'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이날 발표에서는 일부에서 제기하는 윤 의사의 의거 직후 피체장면 사진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는 발표가 당시 영국ㆍ미국ㆍ일본 등 외국언론의 보도와 상황을 근거로 진행되고 윤 의사의 정확한 순국지 위치도 발표된다. '상하이 의거 80주년의 성찰'이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발표회에서는 윤 의사 전집 출간을 준비하며 새로 발굴하고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전문학자들이 연구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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