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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0개 기업·기관 모여 '지역기업·기관 홍보협의회' 발족

광주의 30개 주요 기관·기업 홍보담당자들로 구성된 ‘지역기업 및 기관 홍보협의회’가 31일 발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광주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구성된 홍보협의회에는 금호터미널·금호타이어·기아자동차·남화토건·롯데백화점 광주점·보해양조·삼성전자·세화아이엠씨·엘지이노텍·광주신세계·광주은행·해양도시가스·호반건설·호원·한국전력공사 등 이 지역 주요기업들이 참여했다.

기관에서는 광주상의·광주시청·전남도청·광주시소방안전본부·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광주지방경찰청·광주지방고용노동청·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광주시교육청·전남대학교·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참여했다.

홍보협의회는 앞으로 지역 기업·기업 간 홍보업무 네트워킹 구축과 업무능력 향상에 협력하고, 기업과 기관의 공동 홍보를 통한 주요 현안 대응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홍보협의회는 지난 28일 오후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홍보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회의를 열고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김혁 부장을 협의회 회장에 선출했다.

김혁 신임 홍보협의회장은 “기업·기관 모두 홍보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상공회의소와 함께 협의회 참여 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한 홍보지원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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