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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지난해 관객 亞1위ㆍ세계9위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이 지난해 아시아 박물관 중 가장 많은 관람객을 모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의 문화예술 및 박물관 관련 월간지 ‘아트 뉴스페이퍼(The Art Newspaper)’ 4월호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은 2010년 세계박물관 관람객 수 조사에서 306만7,909명을 기록해 아시아 1위, 세계 9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관람객 수는 2009년 273만204명보다 33만7,705명이 증가한 것으로 2009년에 이어 아시아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세계 순위에서는 1계단 상승해 9위에 올랐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 박물관은 총 850만여명이 찾은 파리 루브르박물관이었다. 2위는 런던 대영박물관(584만2,138명), 3위는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521만6,988명)이었다. 런던 테이트모던, 런던 내셔널갤러리, 워싱턴 국립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MoMA), 파리 퐁피두센터, 파리 오르세미술관 등이 뒤를 이어 10위권에 포함됐다. 한편 국립경주박물관은 관람객 수 149만1,582명으로 세계 22위, 국립공주박물관은 관람객 수 55만1,922명으로 세계 91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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