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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어니 엘스도 '명예의 전당'에
입력2010-09-23 13:48:14
수정
2010.09.23 13:48:14
박민영 기자
어니 엘스(남아공)가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엘스는 23일(한국시간) 골프저널리스트, 골프 역사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 투표에서 66%의 지지를 받아 만 40세의 나이에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게 됐다. 엘스는 내년 5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에서 명예의 전당 입회식을 갖는다. 엘스는 1994년과 1997년 US오픈, 2002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통산 59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물 흐르듯 유연한 스윙으로 `골프스윙의 교과서'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엘스와 함께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골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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