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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매 평균낙찰가 2억 넘어서

전년보다 15% 올라… 7년 연속 상승

부동산 경매시장에서 아파트 평균 낙찰가격이 2억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은 지난해 전국 법원 경매에서 낙찰된 아파트 1만9,789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당 평균 낙찰가액은 2억448만원으로 지난 2010년의 1억7,774만원에 비해 15%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경매 평균낙찰가는 2004년 이후 7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평균 2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지난해 전국아파트 경매 평균낙찰금액이 상승한 것은 경남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면서 지방의 낙찰금액이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10년 지방 아파트의 평균낙찰가액은 8,992만원으로 1억원을 밑돌았지만 지난해에는 약 16% 오른 1억437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수도권에서는 2010년 3억2,044만원에서 지난해에은 3억1,777만원으로 오히려 267만원 낮아졌다. 서울의 경우 4억9,582만원으로 2010년보다 1.5% 떨어졌으며 경기와 인천은 각각 2억6,741만원과 1억9,663만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이정민 부동산태인 팀장은 "최근 부동산시장이 지역별로 차별화됐고 정부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확실한 목적을 갖고 투자에 임해야 한다"며 "시장이 침체된 지역에서는 보수적으로 입찰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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