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원 꽃밭 면적은 846㎡로, 9㎡ 크기의 꽃밭 94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이 중 단체가 70개 구역, 개인이 24개 구역을 조성할 수 있다.
단체는 10개 구역까지, 개인(가족)은 1개 구역만 사용할 수 있다.
꽃밭 사용기간은 3월1일부터 12월 말까지이며, 사용료는 1㎡당 연간 3,000원이다.
꽃이나 풀만 재배할 수 있고 농작물이나 넝쿨식물, 키 큰 식물들은 키울 수 없다.
공단은 꽃밭 사용자를 대상으로 ‘참여의 날’을 정해 4월 봄 초화, 7월 여름 초화, 9월 가을 초화, 11월 겨울 초화(페튜니아, 팬지, 베고니아, 포인세티아, 꽃양배추 등) 모종을 나눠줄 예정이다.
관심 있는 시민은 부산시설공단(www.bisco.or.kr)과 부산시민공원 홈페이지(www.citizenpark.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호국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부산시민공원에서 가족, 연인, 각종 단체별로 직접 예쁜 꽃밭을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정원을 이웃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부산시민공원이 진정한 시민참여형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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