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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4월 재정적자 405억달러, 전년 대비 51% 감소
입력2011-05-12 08:52:06
수정
2011.05.12 08:52:06
미국의 지난 4월 재정수지 적자가 405억달러로 전년 동월의 827억달러에 비해 51% 급감했다.
11일(현지시간) 미 재무부는 4월 재정지출이 3,300억달러로 전년 동월의 3,280억달러에 비해 20억달러 늘어난 반면 재정수입은 2,453억달러에서 2,895억달러로 442억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재정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은 고용사정이 점차 개선되면서 개인소득세 징수액이 급증한 것이 주 요인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2011회계연도(2010년 10월 ∼ 2011년 9월)의 첫 7개월간 재정적자는 8,699억달러로 전년 동기의 7,997억달러에 비해 8.8% 늘어났다. 이러한 속도를 감안하면 미국의 재정적자는 2011회계연도에도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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