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제2회 기술경진대회' 시상식

현대건설이 전국 공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2회 현대건설 기술경진대회’ 공모전을 실시, 총 16팀의 입상자를 선정하고 27일 시상식을 가졌다.

현대건설 기술경진대회는 공과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건설분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공학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다.

주요 입상작을 살펴보면 토목부문 ‘토목 구조물 디자인 공모전’은 토목 구조물의 공학적ㆍ환경적ㆍ미학적 측면의 우수성을 살려 디자인하도록 과제를 제시한 결과, 연세대 김준환 외 2명이 제출한 ‘부유식 인공 구조물을 이용한 연도교 건설’이 대상을 수상했다.

건축부문 ‘플랫 슬라브에 적합한 가변형 아파트 평면 계획안 작성’의 경우 입주자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내공간 변환이 자유로운 평면 계획안을 제시토록 한 결과, 신라대 조민정 외 1명의 ‘Continuation-공간의 가변성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평면 계획안’과 창원대 이소민 외 2명의 ‘Shiftable Space’가 대상 없이 공동 금상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현대건설은 토목, 건축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각각 ‘토목 구조물 디자인 공모전’과 ‘플랫 슬라브에 적합한 가변형 아파트 평면 계획안 작성’의 응모 과제를 제시하고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응모작들을 접수한 후 16건의 입상작을 선정,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