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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주변 해역 해양보호구역 지정

해수부 "점박이물범 보호"

국내 최대 점박이물범 서식지인 백령도 주변 해역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다.

해양수산부는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주변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16일 백령면사무소에서 주민공청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백령도는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해마다 평균 약 220마리의 점박이물범이 꾸준히 찾은 국내 최대 점박이물범 서식지다.

해수부는 점박이물범이 많은 물범바위 주변에 인공섬을 조성해 안전한 서식환경을 조성하고 물범 관찰 전망대 등 생태관광 기반시설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해수부는 개체 수가 점차 줄고 있는 점박이물범을 법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2006년 보호 대상 해양생물로 지정하고 서식지와 생태환경 등을 지속적으로 조사해왔다.



보호 대상 해양생물을 포획하거나 훼손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점박이물범 보존을 위해서는 월동지인 중국 보하이만 서식지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중 황해 해양보호구역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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