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김도연ㆍ사진)는 창의적 우수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수여해온 ‘21세기 우수인재상(장관상)’을 올해부터 ‘대한민국 인재상(대통령표창)’으로 격상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덕체를 고루 갖춘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장애학생이나 소년소녀가장 등 역경을 이겨낸 인재에게 주어진다. 선발 인원은 고등학생 60명, 대학생 40명으로 수상자에게 영향을 끼친 스승에게는 지도교사상이 수여된다. 후보자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7월11일까지 전국 시도청 및 시도교육청에서 실시하며 대통령이 위촉하는 중앙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9월 중 수상자가 결정된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이 직접 표창ㆍ메달ㆍ장학금을 수여하고 수상자 합동 연수, 세미나 등에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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