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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현장직원의 직무역량 향상과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장직원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 미래창조아카데미가 운영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포항·광양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5개 분야에 총 120개 교육강좌가 운영되며 1만2,00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저근속 사원 정비기술 교육, 정비전문 교육, 운전요원 설비관리 기초·심화 교육, 현업부서 맞춤형 교육 등 현장직원들이 실무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포스코의 ‘현장직원 직무역량 레벨(Level) 평가제’ 시행에 따라 지원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교육 참여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장직원 직무역량 레벨 평가제란 ‘20년 내에 모든 현장 기술직 사원을 세계적 수준의 기술전문가로 도약시킨다’는 목표 달성을 위한 5단계 레벨의 직무역량 평가제를 말한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본격 운영되는 포스코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포스코 미래창조아카데미 관계자는 “현장 기술인력을 육성해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내용으로 교육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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