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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사장님, 휴가 자제 소리는 그만”
입력2011-08-11 09:11:10
수정
2011.08.11 09:11:10
직장인이 회사 사장에게 바라는 점 1위에 ‘휴가 자제, 연봉 동결 등 끔찍한 소리는 꺼내지 말라’가 꼽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11일 남녀 직장인 7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휴가 자제, 연봉 동결 등’ 부하직원들의 부당한 희생을 강조하는 말을 사장이 안 해 줬으면 좋겠다는 답변이 전체 응답의 28.5%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황금 주말에 등산, 야유회, 워크숍을 자제해달라’(21.6%), ‘말좀 그만 바꾸라’(21.4%), ‘정시 퇴근하면 싫은 기색 좀 보이지 말아달라’(19.5%)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응답자의 91.1%는 ‘사장의 본심이 궁금했던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가장 알고 싶어하는 사장의 본심으로는 ‘정말 직원을 가족같이 생각하는가’(37.4%), ‘내년에 연봉을 올려줄 용의가 있나’(23.7%), ‘무능한 팀장을 계속 신임하는 이유는’(16.1%), ‘왜 항상 같은 말을 반복하나’(12.1%) 등이 꼽혔다.
회사 사장으로 모시고 싶은 인물 1위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4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개그맨 유재석(25.1%), 스티브 잡스 애플 CEO(12.1%),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7.1%) 등 순이었다.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사장이 되면 다 똑같다’는 응답도 8.7%에 달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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