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작전사령부는 김성일(61ㆍ사진) 전 공군참모총장이 미국 정부로부터 ‘공로훈장(Legion of Merit)’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공로훈장은 미국 정부가 외국군에 수여하는 최고등급 훈장이다. 김 전 총장은 재임기간(2005.10~2007.4) ‘을지포커스렌즈(UFL)’ ‘독수리연습’ 등 각종 한ㆍ미 연합훈련에서 한ㆍ미 공군의 합동작전 능력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사령부는 전했다. 김 전 총장은 퇴임 후 뇌성마비 장애인 축구단장, 장애인올림픽 선수단장 등으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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