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대는 미국 국무부가 주최하는 ‘댄스모션US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댄스모션USA’는 미국의 현대무용단이 다른 국가의 무용수들을 선발해 이들과 신작 공연을 펼치는 국가 간 문화교류 프로젝트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이와관련 무용수 3명이 오는 21일 출국해 미국 차세대 안무가 트레이 매킨타이어가 이끄는 ‘트레이 매킨타이어 프로젝트(TMF)’와 협업 작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신작은 뉴욕을 포함해 캘리포니아, 유타, 시카고, 보이시 등 5개 지역에서 13회 공연된다.
국립현대무용단은 또 이번 페스티벌에 홍승엽 예술감독의 작품 ‘수상한 파라다이스’와 ‘데자뷔’, ‘라쇼몽-어쩔 수 없다면’의 일부 장면으로 구성된 갈라 개념의 공연도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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