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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 한나라 '先당 화합 後지도부 사퇴' 가닥

정몽준(오른쪽)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8일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조기 전당대회 불가피론을 제기하자 박희태당대표가 시큰둥한 표정을 짓고 있다. /최흥수기자

SetSectionName(); 한나라 '先당 화합 後지도부 사퇴' 가닥 박희태 "대화합 위해 職걸고 노력"… 내분 수습국면 이현호 기자 hhlee@sed.co.kr 정몽준(오른쪽)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8일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조기 전당대회 불가피론을 제기하자 박희태당대표가 시큰둥한 표정을 짓고 있다. /최흥수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한나라당이 8일 '선(先) 당 화합, 후(後) 지도부 사퇴' 쪽으로 당 쇄신의 가닥을 잡았다. 이에 따라 당 지도부 사퇴 등을 둘러싼 당 내분 양상이 일단 수습국면을 맞았다. 박희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의 근원적 대화합을 위해 제 직(職)을 걸고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쇄신특위도 화합 전당대회를 위한 정치일정을 포함해 쇄신안을 이른 시간 내에 최고위원회로 넘기면 전폭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당내 계파가 참여하는 전당대회를 이끈 뒤 퇴진하겠다는 의사로 풀이된다. 박 대표의 이날 언급에 대해 쇄신특위와 민본21, 7인 의원 성명파는 박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의 '시한부 사퇴론'으로 해석하고 일단 수용하기로 했으며 당초 예고한 집단행동도 유보하기로 했다. 다만 민본21은 박 대표의 화합노력과 쇄신특위의 쇄신안 마련 시한으로 이달 말을 제시하고 이 시한까지 박 대표 등의 노력이 미흡할 경우 다시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원희룡 쇄신특위 위원장은 "근원적 화합이란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 (청와대나 당에서) 국정 동반자라는 선언은 있었으나 실천이 부족했던 점을 변화하겠다는 것"이라면서 박 전 대표를 차기 대표로 추대하는 '화합형 당대표 추대론'을 최고위에 보고했다고 전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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