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성남아트센터에서는‘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라는 주제로 ‘오케스트라, 영화음악을 만나다’라는 이름의 음악회가 열린다. 지휘자 이운복의 해설과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영화 ‘80일간의 세계일주’ ‘E.T’ ‘스타워즈' ‘캐리비안의 해적' ‘모정’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에 삽입됐던 귀에익은 주요 곡들을 연주한다. 또 영화 ‘미션’ ‘플래툰’ ‘캐러비안의 해적’의 주제곡 모음곡 등도 바이올린 박은중, 피아노 임혜선의 협연으로 들을 수 있다.
25일 예술의전당에서는 ‘영화음악의 천국’이라는 주제로 영화음악을 주제로 한 유터피 목관오중주단의 연주회가 열린다. 영화나 애니메이션에 들어간 영화음악들을 목관오중주단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판타지아 모음곡’을 비롯 영화음악으로 자주 쓰여 누구에게나 익숙하고 유명한 클래식곡들이 연주된다. ‘사운드 오브 뮤직’ 모음곡들도 관악기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들을 수 있는 연주회다. 두개의 연주회 모두 티켓값이 2만원 이하로 책정돼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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