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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지구촌 이웃 위해 초록불 켰죠

기아차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 모잠비크 헬레네에 중학교 건립

말라리아 치료제 등 약품 지원도

기아자동차 임직원들이 26일(현지시간) 모잠비크 헬레네중학교의 완공을 기념해 지역주민들과 기념촬영 시간을 갖고 있다. 기아차는 세계의 소외된 이웃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삶의 빨간불을 초록불로 바꾼다는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를 이 지역에서 향후 5년간 펼칠 계획이다.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중학교를 건립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복지를 위한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의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세계의 소외된 이웃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삶의 ‘빨간 불’을 ‘파란 불(그린 라이트)’로 바꾼다는 취지의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다.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가 진행될 모잠비크의 헬레네 지역은 임산부를 자전거로 병원까지 데려갈 만큼 환경이 열악한 곳이다. 기아차는 이 곳에 중학교를 세웠으며, 등교·이동진료·자립지원에 쓰일 봉고 트럭 3대를 지원키로 했다. 또 앞으로 5년간 이 지역을 지원해 주민들의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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