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부산공동어시장에는 29일 부산 앞바다에서 소형선망어선에 잡힌 대형 돗돔 2마리가 560만원에 경매됐다. 두 마리 가운데 큰 것은 몸 길이가 1.6m, 몸무게는 150㎏ 안팎으로 어시장에서 수십년 일한 사람들도 놀랄 정도로 초대형이었다.
돗돔은 일명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며 주로 서남해안과 동해 남부의 수심 400m 이상 되는 바위가 많은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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