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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질식사고 난 신고리원전 등 6곳 압수수색

경찰이 지난해 말 발생한 질식사고와 관련해 한수원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신고리원전 본부 등 6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수원과 함께 경남 창원의 두산중공업 본사, 경기 시흥의 일신밸브 본사, 경기 안산의 한국로스트왁스 연구소 등에서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과학수사요원 등 30명을 동원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는 밀봉밸브(V-564)의 납품과 유지, 보수 관련 서류 일체를 압수할 예정이다.

신고리원전에 대해서는 사고가 일어난 밸브룸의 시공에서 설비에 이르는 전 공정에 대한 관계 서류 등을 압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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