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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르노·닛산 '3자 동맹' 적극 검토

90일내 제휴여부 결정키로

릭 왜고너 회장

카를로스 곤 회장

제네럴모터스(GM)와 르노ㆍ닛산이 향후 90일 동안 3자동맹의 수익성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카를로스 곤 르노ㆍ닛산자동차 회장과 릭 왜고너 GM 회장은 르노-닛산-제너럴 모터스(GM)의 ‘3각 연대’가 가져올 이점에 대해 90일 동안 ‘신속하고도 내밀하게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14일 공동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르노-닛산-GM은 앞으로 90일동안 3사(社) 제휴로 얻게 될 이점을 함께 검토한 뒤 3각 연대를 계속 추진할 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르노-닛산의 최고경영자(CEO) 카를로스 곤과 GM의 릭 왜고너 CEO는 이날 오전 디트로이트에서 만나 세계 자동차 시장에 변화를 야기할 수도 있는 이 연대안에 대해 논의한 뒤 “이번 작업을 통해 우리의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GM과 르노-닛산의 이사회는 지난 7일 왜고너 회장과 곤 회장에게 3자동맹 협상에 대한 권한을 위임했다. 이번 협상은 GM의 주요 주주이자 억만장자인 커크 커코리안 트리신다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그는 그동안 왜고너 회장의 GM 회생방안에 대해 불만을 표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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