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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수 코니 탤벗(Conne Talbot)의 내한 콘서트에서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노란 리본이 등장했다.
코니 탤벗은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내한 공연 코니와 친구들의 행복한 콘서트를 개최하고 10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했다.
이날 코니 탤벗은 노란색 드레스는 물론, 자신의 악기와 마이크에 노란리본을 달고 나와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 참사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코니 탤벗은 ‘카운트 온 미(Count on me)’를 부르기로 했으나, 해당 노래의 가사가 가슴이 아파 부를 수 없다 판단하고 이미 정했던 곡을 수정했다.
코니 탤벗은 “처음 세월호 참사 소식을 듣고 온 가족이 눈물을 흘렸다”며 공연 중간에 애도의 말을 잊지 않았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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