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존 본 조비는 최근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저스틴 비버가 지난 3월 영국 런던 콘서트에서 예정시간보다 두 시간이나 늦게 등장한 점을 지적했다.
당시 비버는 지각에 대해 "기술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본 조비는 "모든 세대에서 그렇게 (지각)하는 녀석들이 있다. 전혀 새로울 게 없다"면서도 "이는 티켓을 사려고, 혹은 자신들의 삶에서 2-3시간을 내어주려고 열심히 일한 관객들에게 무례를 범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이런 일은 한 번만 일어나야 한다"며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팬들은 당신을 다시 찾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버를 향한 심한 욕설도 쏘아붙였다.
그러나 비버의 대변인은 이에 대해 어떠한 대응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오는 10월 10일 한국을 방문해 처음으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에 있다. 2013년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등과 함께 한국에서도 팬들을 만나 공연을 열게 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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