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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빛낸 지역경제 리더] 중흥건설 회장

S-클래스 전국 브랜드로 우뚝<br>내실경영으로 시공력 수직상승

정창선 회장

중흥건설 본사 전경.

계속되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하는 건설사가 있다.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둔 중흥건설이다.

1983년 건설업에 뛰어든 중흥건설은 그 동안 공격경영이나 문어발식 사업 확장 보다는 내실경영을 통해 안정 속의 성장을 이룩해왔다.

이런 내실경영은 지난 2006년 업계에서는 드물게 기업신용평가 'AAA'를 받는 원동력이 됐고, 품격 있는 아파트 브랜드 '중흥S-클래스'를 한강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과 세종시, 영호남 등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선보였다.

중흥건설의 정창선(71ㆍ사진) 회장은 "회사 입장에서는 수천, 수만 세대의 아파트를 짓지만 입주자 입장에서는 꿈에 그리던 단 한 채의 집이기에 내 집처럼 지어 입주시키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늘 강조해 왔다.

'돌다리도 두드리고 간다', '한우물만 판다'는 정창선 회장이 창업 이래 30년간 고집해온 경영철학 가운데 하나다.

건설 분야에서만 한우물을 고집해온 중흥건설의 명품 브랜드 '중흥S-클래스'는 이미 전국에 수만 여 가구를 공급하면 저력을 발휘해 왔다. 특히 2012년은 창사 이래 가장 많은 물량을 성공적으로 분양하면서 전국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최고경영자(CEO)의 이 같은 경영철학이 반영돼 중흥건설은 최근 광주 첨단2지구에 분양한 '중흥S-클래스'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64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장을 중시하는 CEO의 기업경영철학도 중흥건설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는 저력으로 풀이된다. 모든 사업을 현장에서 시작해 현장으로 끝낸다는 자세로 중흥건설 직원들은 정직과 경영의 진정성을 강조해 왔다.

정 회장은 "CEO가 현장을 알아야 하고 현장을 보면 문제점과 해결책이 보인다"며 "현장경영을 통해 수요자들의 목소리도 그대로 담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중흥건설은 올해 초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총 4,313세대 공급을 시작으로 광주광역시에서 오피스텔을 포함한 1,592세대, 순천 신대지구에서 1,842세대, 김해 1,176세대, 창원 현동 555세대, 천안 백석 236세대 등 지금까지 9,614세대를 공급했다.



하반기 예정돼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895세대를 공급하게 되면 올해 총 공급량은 1만509세대로 자체사업으로는 국내 건설사 가운데 최대 공급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광주 첨단2지구와 김해 진영2지구 중흥S-클래스에는 단지를 특화한 테마형 물놀이터를 제공하고, 광주 하남2지구와 순천 신대지구 중흥S-클래스 메가타운에는 실내수영장이 들어선다. 입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제공으로 다른 아파트와 차별화를 주고, 특화평면 설계로 공간 활용을 최적화한 명품아파트로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단순히 공급에만 그치지 않고 '중흥S-클래스'에서는 '하자 제로운동'을 통해 아파트AS팀을 상시 가동하는 등 입주자에게 만족을 주고, 입주자대책회의와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종합건설업체의 평가기준이 되는 시공능력평가순위에서도 중흥건설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0년 104위였던 중흥건설은 2011년 94위로 치고 올라온 데 이어, 2012년 평가에서는 77위로 무려 17계단이나 뛰어올랐다. 내년 평가 역시 상당한 수준의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광주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중흥건설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에도 적극적이다.

광주시체육회 활동을 해오면서 지역문화재단과 지역 연고 프로축구팀을 지원하고, 많은 건설현장에서 지역 협력업체와 상생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의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지역 대학교 출신자를 우선 채용하는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정 회장은 "'장사'가 아닌 '사업'을 하는 중흥건설의 '중흥S-클래스'는 명품 아파트로 이미 광주를 넘어 전국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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