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공사중단 방치 대지 여의도 2배 면적"

부도 등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된 아파트 등 건축물의 대지가 전국적으로 160만평에 이르며, 이는 여의도 면적(하천 제외 89만평)의 2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건설교통위 정갑윤(鄭甲潤.한나라당) 의원은 14일 건설교통부 자료를 인용,"부도 등으로 건설이 중단된 건물은 전국에 521개로, 대지면적으로 따지면 160만평이며 이는 여의도 면적의 약 2배, 판교신도시 공동건설주택용지(46만평)의 3.5배에달한다"고 밝혔다. 공사가 중단된 건축물 가운데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전체의 54%를 차지했고, 분양가를 기준으로 추정할 때 공사가 중단된 이들 공동주택의 공사 규모는 5조5천억~5조8천억원에 이르며 평균 공사집행률이 33%인 점을 감안하면 기투입된 공사비만도 1조8천억~1조9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정 의원은 "공사가 중단된 건축물들이 국가적으로 엄청난 자원의 낭비이며 지역경제의 걸림돌이 된다"면서 "정부나 주택공사가 선별적으로 인수해 임대아파트 사업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