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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국방 국회 답변 "北, 한·미훈련 뒤 추가도발 가능성"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30일 한미 연합훈련이 끝난 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미 연합훈련이 내일 끝나는데 북한의 무력도발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는 유승민 한나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무력도발시 철저히 응징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의 연평도 포격 때 우리 측 대응으로 북한이 입은 피해를 묻는 질의에 "미군 측 정보에 따르면 적시설 인근에 우리 포탄의 흔적이 보인다"면서 "정확한 피해규모는 더 봐야 알지만 건물 일부 피해나 교통호 일부 매몰 등은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다이빙궈(戴秉國) 중국 국무위원도 방한 당시 외교통상부에 북측에 상당한 피해가 있었다는 얘기를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연평도에서 전개된 우리 군의 화력증강에 대해 "앞으로 K-9자주포, K-55자주포를 포함해 4개 포대가 추가되며 현재 일부가 연평도에 들어가 있다"면서 "이와 함께 130㎜ 다연장 로켓포가 배치됐고 앞으로 지대공 유도무기인 '천마'도 넣으려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연기된 연평도 사격훈련에 대해 "적절한 날 재개하려고 타이밍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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