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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다시 찾는 우리나라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국내 여행의 즐거움을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에서 찾는다. 해마다 국내 여행의 새로운 재미를 발굴하는 광고로 눈길을 모아왔던 관광공사의 구석구석 광고가 올해는 계절별, 지역별 음식에 얽힌 이야기로 여행의 즐거움을 말한다. 2010년 음식을 주제로 한 구석구석 광고에는 경기도 김포 연잎밥, 전라북도 부안 백합탕, 전라남도 담양 죽순나물, 강원도 정선 올챙이 국수, 경상북도 안동 헛제사밥 등이 소개되며 음식에 얽힌 이야기로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번 광고는 봄ㆍ여름 편과 가을 편으로 나뉜다. 관광공사의 구석구석 광고는 2006년, 2007년 ‘여기가 어디지?’라는 질문을 던져 국내 관광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2008년 임권택, 박경리 등의 ‘영화ㆍ드라마 속의 그곳’, 2009년 ‘아이들이 직접 뛰놀고 배우는 교과서, 대한민국 구석구석’ 등으로 매년 국내여행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해 왔다. 이수택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 중에 하나인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광고 전면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각 지역의 음식 이야기로 국내 여행의 맛과 즐거움을 배가시켜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는데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공사는 구석구석 까페(http://cafe.naver.com/9suk9suk.cafe)를 통해 40초에 그치는 공중파 광고 시간 동안 전달하지 못했던 별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행지 별미음식을 공유하는 내용의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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