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페일린, "첼시 아기는?"...낙태지지 힐러리 비판

 미국 우파 세력의 대변인격인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민주당의 유력한 대권주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낙태 지지 입장을 공격했다.

 클린턴의 딸인 첼시가 최근 임신 사실을 공개한 것이 빌미가 됐다.

 페일린 전 주지사는 7일(현지시간) 알래스카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클린턴의 낙태지지론을 문제삼았다.

 페일린은 “첼시가 임신했다고 하는데 진짜 아기인가? 아기는 일회용 물건이 아니라서 논란이 될 것”이라며 클린턴을 겨냥했다.

 그는 “아기는 모든 장소에서 보호받아야 하며, 자궁 안이라고 예외가 될 수 없다”면서 ‘할머니’ 클린턴이 딸의 출산을 계기로 생명의 신성함과 소중함에 눈을 떴으면 한다고 충고했다.



 클린턴은 낙태 문제에 대해 여성의 ‘선택권’을 지지하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2008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경쟁자였던 버락 오바마 후보를 향해 “주 상원의원 시절 낙태 법안 표결 참여를 회피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오바마는 여성을 위한 후보가 아니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반면 페일린은 낙태 불가론자다.

 페일린은 막내 아들을 임신했을 때 태아감별로 다운증후군인 것을 알고도 출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