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산하 모든 공기업 및 출자ㆍ출연기관의 이사회 감사에 회계사ㆍ변호사 등 외부전문가를 선임한다.
대구시는 도시철도공사ㆍ도시공사ㆍ환경시설공단ㆍ시설관리공단의 이사회 감사를 외부전문가 공모를 거쳐 7월 1일자로 임명할 예정이다. 앞서 대구시 산하 테크노파크ㆍ엑스코ㆍ디자인센터 등 5개 출자ㆍ출연기관 이사회 감사도 모두 외부전문가로 채워졌다.
경영투명성을 높이고 부실경영을 막기 위한 조치다. 외부전문가 선임을 위한 대구시 조례 및 해당 기관의 정관 개정도 모두 마쳤다. 지금까지는 대구시 감사관이 당연직으로 공사ㆍ공단의 비상임 감사를 맡아왔다.
대구=손성락기자
아모레퍼시픽 김천공장 영남권 물류허브로
아모레퍼시픽 김천공장이 영남권 물류허브 기지로 탈바꿈한다.
아모레퍼시픽은 경기도 오산으로 생산라인을 이전한 뒤, 김천공장 부지를 물류허브로 활용하기 위해 400억원을 투자한다. 올해 말 완공되는 이 물류기지는 9만2,498㎡ 규모의 기존 부지에 연면적 3만 5,732㎡로 들어서며, 수도권을 제외한 국내 모든 지역의 거점 물류센터로 활용된다.
김천=이현종기자
울산시 지역중기 경영안정 자금 200억 융자
울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고용 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 자금을 융자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산업, 사업자등록증상 종목이 조선 관련 제조업체인 중소기업 등이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3억원 이내이며 조선업종 대기업의 사내 협력사는 1억원 이내이다. 신청서 접수는 융자신청서, 자금사용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7월1~5일까지 울산경제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울산=김영동기자
경남도 고용우수 기업 성우 등 15곳 선정
경남도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이바지한 항공기 부품 생산업체인 대명엔지니어링과 화공ㆍ발전설비 제조업체인 에스에이치아이, 선박제조업체인 성우, 자동차부품업체인 동양산업 등 15개사를 '2013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이 기업들은 지난 1년간 정규직 383명을 신규 채용했고, 향후 6개월 안에 323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경남도의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3년간 작업장이나 근로자 휴게실 설치 등 작업환경 개선비(2,000만원), 신규 채용인력 고용보조금(2,100만원)을 지원한다.
창원=황상욱기자
성주 일반산단 가동으로 지역경제 활력
경북 성주군이 성주읍 금산리 일원에 85만㎡ 규모로 조성한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가동을 시작했다.
53개 기업이 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34개 업체가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15개 기업이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성주군가 지역 주민의 취업을 알선해 기업의 인력 문제를 해결했다. 주변 식당가들이 활기를 띠고 있어 주민들도 산업단지 조성 성과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
성주=이현종기자
영광 꽃게잡이어민 주식회사 출범
전남 영광 꽃게잡이 어업인 17명이 자본금 1억원을 출자한 영광어업인꽃게주식회사가 최근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영광 꽃게잡이 어업은 연안자망 어업허가 423건으로 영광 칠산 앞바다에서 연간 651톤을 어획해 49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영광어업인꽃게주식회사 출범으로 전남도내 어업인 출자로 만들어진 주식회사는 장흥 무산김, 완도 전복, 신안 새우젓, 여수 녹색멸치, 신안 우럭, 여수 새고막, 여수 홍합 모두 8곳으로 늘었다.
무안=박영래기자
경기중기센터 4일 창립 16돌 조찬포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4일 창립 16주년을 맞아 경기중기센터 1층 광교홀에서 '창립 기념 조찬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창조경제와 중소기업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특강이 끝난 후에는 한 청장과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 대표들 간의 정책 간담회도 열린다.
이번 조찬포럼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금종례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등 3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는 "많은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조찬포럼에 참여해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윤종열기자
경기 광주시 시군종합평가서 최우수 기관으로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시군 종합평가 결과 광주시를 비롯한 7개 시군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시가 최우수 기관에, 동두천ㆍ양주시가 우수 기관에, 안산ㆍ파주ㆍ과천시, 양평군이 장려 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광주시는 보건위생, 안전관리, 동두천시는 일반행정, 지역경제, 양주시는 지역개발, 중점과제분야에서 각각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도는 최우수 기관에 3억 원, 우수 기관에 1억5,000만 원, 장려 기관에 1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수원=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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