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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세계서 가장 열심히 하는 中企되어 달라" MB 기업대표·근로자 초청 문성진기자 hnsj@sed.co.kr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중소기업인 40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이 오찬에 앞서 중소기업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있다. /왕태석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미분양아파트 때문에 건축경기가 죽었다"며 "이제 아파트를 사면 돈을 번다는 시절은 지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중소기업 대표와 근로자 및 소상공인 4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지방경제 위축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정부에 기대지만 말고 우리 회사 제품이 아니면 대기업이 돌아가지 않을 정도의 상황을 만들어달라"며 "(나는) 세계에서 가장 열심히 하는 대통령으로 남도록 하겠다. (여러분은) 세계에서 가장 열심히 하는 중소기업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이날 "중소기업은 보호받고 대접만 받는 게 아니다"라며 "여러분의 책임은 소기업은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중소기업 가운데 경쟁력 있는 기업은 독일이 1,100여개 일본이 200~300개인데 한국은 몇 개 안 된다"면서 "진정한 국가경쟁력을 가지려면 대기업만 가지고는 안 된다. 여러분이 진정한 경쟁력을 가져야 그것이 국가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내년 우리 경제가 안정적으로 운용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우리 경제가 모처럼 잘되려고 하는 이때 갈등하고 싸우면 안 된다"며 "잘될 때 장단을 맞춰 올라갈 수 있을 때 올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함께 여는 미래, 중소기업인과의 대화'로 명명된 이날 행사에서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이사(금탑산업훈장) 등 모범 중소기업 경영자와 근로자 46명에게 산업훈장과 포장ㆍ표창 등을 수여했다. 이날 대화에서는 사출성형 분야 세계점유율 1위인 유도실업 유영희 대표와 대학생 창업자인 송성근 쏠라사이언스 대표, 남편과 사별한 뒤 어려운 환경을 딛고 화장품 납품업으로 성공한 김희윤 아유담 대표 등이 위기극복 사례를 발표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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