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민銀 "올 中 성장률 둔화될것"
입력2008-06-01 18:16:02
수정
2008.06.01 18:16:02
"금융정책 인플레 억제에 최우선"
중국 인민은행은 올해 금융정책의 우선을 인플레이션 억제에 둘 것이라고 밝히고, 성장률이 적절한 수준으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1일 상하이데일리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최신보고서에서 “금융정책의 우선은 인플레이션 억제”라며 “기술혁신 기업과 농촌지역 기업에 대한 금융대출 특혜를 유지하는 가운데 환경오염 업종 및 과잉생산 부문에 대한 대출을 엄격하게 통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브프라임 사태로 빚어진 미국의 개인신용 위기는 중국에서 단기간에는 무난하게 관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또 “올해 중국 경제는 세계경제의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 등 대외적인 요인과 올해 1, 2월의 폭설 및 최근의 쓰촨(四川) 대지진 등 대내적인 요인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민은행은 “폭설로 인해 파손된 전력, 교통, 통신시설 등에 대한 복구가 필요하다”며 “지진복구를 위한 작업도 지난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까지 중국정부의 공식집계로는 쓰촨대지진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151억6,000만위안(약 2조2,514억원)이지만 실제피해액은 수천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인 리먼브라더스는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해의 11.9%에 비해 크게 낮은 9.8%로 둔화되고, 내년에는 8%선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