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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짝퉁 에르메스 가방 제작자 종신형

중국 법원이 짝퉁 에르메스 가방 제작업자에게 이례적으로 중형을 선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 보도했다.

광둥(廣東)성 허위안(河源)시 중급인민법원은 이달 초 짝퉁 에르메스 가방을 제작한 샤오 전장에게 종신형을 선고하고 공범 3명에게는 징역 7~10년과 벌금 7만9,000~12만6,000달러를 판결했다.

공안은 지난해 허위안에 있는 샤오 전장의 공장을 단속해 정품 시가 1,570만달러(약 178억원) 상당의 가짜 에르메스 가방을 찾아냈다.



이번 판결 뉴스는 에르메스에서 보낸 경축 플래카드 사진을 지방정부가 홈페이지에 올리면서 최근에야 알려졌다.

앨런 오버리 로펌의 중국 지적재산권 담당 대표인 벤저민 바이는 매년 수천명이 위조품 제작 혐의로 붙잡혀서 대개 3~7년형을 받은 점을 감안하면 이번 처벌은 매우 무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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