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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스펀 “유로화는 붕괴 중”
입력2011-08-23 23:22:57
수정
2011.08.23 23:22:57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RB) 의장이 “현재 유로화가 붕괴 중”이라며 “이 때문에 미국 경제 성장이 상당한 침체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리스펀 전 의장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이노베이션 네이션 포럼’에 참석해 “유로화는 완전히 붕괴됐고 그 과정에서 유럽 은행 시스템에 상당한 문제를 일으켰다”고 말했다.
그는 “유로존 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는 담보물도 신뢰할 수 없다”며 “유럽에서 발생한 문제가 미국 기업의 주식 가치를 축소시킬 것”이라고 혹평했다.
이어 그는 “유럽은 미국 수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타깃 마켓”이라며 “외국계 기업 실적의 약 20%를 차지하기 때문에 유럽의 경기 둔화는 미국 기업의 수익성과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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