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녹차연구소가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연구소 육성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하동 녹차연구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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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녹차연구소(소장
정강원)가 지식경제부의 지자체 연구소 육성사업 2009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연구소로 선정됐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 6월부터 전국 지자체 연구소를 대상으로 평가에 착수해 현장심사 등을 거쳐 하동녹차연구소를 최우수 연구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하동녹차연구소는 지난 2007년과 2008년에 이어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지자체 연구소에 선정돼 3년 동안 총 3억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조유행 하동군수((재)하동녹차연구소 재단 이사장)는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연구소란 명성이 헛되지 않도록 녹차재배 농민과 관련 기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며 "대한민국 녹차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연구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동녹차연구소 육성사업은 지난 2005년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의 지자체 연구소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하동녹차를 세계적인 명차로 키우기 위해 오는 2010년까지 국비와 도비ㆍ군비 168억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2008년을 기준으로 연구소 건축, 연구인력 확보, 기초장비 도입 등의 기본 인프라 구축이 완료된 상태다.
또 올해는 최첨단 시설의 녹차가공공장 운영을 통해 제품생산, 신제품 개발, 기업밀착형 기술개발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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