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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ㆍ부산ㆍ울산지역의 선도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 지원하게 될 (재)동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단장 이희훈)이 공식 출범했다. 경남도는 최근 부산시 강서구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안현호 지식경제부 차관보와 경남, 부산, 울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과 함께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부산테크노파크 부품소재기술연구소 5층에 사무실을 마련한 지원단은 지식경제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4개 세부 사업을 총괄하는 프로젝트 디렉터(PD) 등 총 15명의 석ㆍ박사급 연구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단은 앞으로 경남, 부산, 울산 등 동남권 선도산업의 프로젝트 기획 및 선정, 세부 주관기관 평가 및 관리, 사업비 집행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동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은 수송기계산업과 해양플랜트글로벌 허브 구축산업 2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세부 계획으로는 그린카 오토벨트 구축과 기계기반 융합부품소재 진흥, 수송기계 안전편의 부품소재 허브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선도산업 육성산업에는 국비 1,279억여원이 투입되며, 올해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지원된다. 지원단은 1차 연도인 올해 사업비(국비 기준)로 수송기계 분야 188억원, 융합 부품소재 148억원 등 총 33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희훈 지원단장은 “적극적인 사업과 목표를 달성해 동남권이 국가 주력 기간 산업인 수송기계산업과 융합부품소재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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