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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맞춤형 예방방역사업에 214억원 투입

경기도는 축산물 개방 등에 대비하고 세계와 경쟁이 가능한 축산업으로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맞춤형 예방방역사업에 지난해보다 37억원이 증가한 214억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전염병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시설 설치 사업과 농가방역약품 공급, 소독방제차량 지원 등 상시차단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11개 사업에 6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는 이에 따라 농협이나 영농법인, 개별 농가에서 소독시설을 설치할 경우 최대 60%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또 조류 인플루엔자, 브루셀라, 소결핵 등 주요 전염병을 퇴치하기 위해 38억원을 배정했다. 특히 도는 젖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소 결핵 검사를 올해부터 한우까지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게다가 유기동물 포획, 보호, 처리 사업 등에도 40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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