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공도 컬러가 대세다.' 과거 아마추어나 여성 골퍼의 전유물로 생각되던 컬러볼의 기능과 인식이 최근 확실히 달라지고 있다. '컬러볼 트렌드'의 최전방에 국산 골프볼 생산업체 ㈜볼빅이 포진해 있다. 볼빅의 비스타 iV는 '4피스, 4컬러'로 기능성은 물론 골퍼의 개성까지 담았다. 4피스 구조 프리미엄급 비스타 iV의 2중 코어와 2중 커버는 '내유외강'의 물리적 특성으로 최고의 비거리와 스핀을 동시에 실현한다. 내층 커버는 고반발탄성 소재를 1.7㎜로 약간 두껍게 제작해 비거리가 추가로 늘어나도록 했다. 외층 커버는 얇고(1.1㎜) 부드러운 Z-I 소재를 채택해 아이언 샷의 스핀력은 향상되고 드라이버 샷의 파워 에너지는 대부분을 볼 내부로 전달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실제 로봇을 통한 해외 브랜드 제품과의 성능 비교실험에서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 같은 성능을 그대로 간직한 네 가지 컬러볼을 1더즌 세트로 구성한 것도 아이디어다. 화이트와 옐로ㆍ오렌지ㆍ핑크 등을 3개씩 혼합해 4명이 각기 다른 색의 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비슷한 방향으로 날아갔을 때 일일이 번호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다른 사람의 볼을 쳐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드는 일도 막을 수 있다. 볼빅은 최근 올해 개정된 아이언의 새 그루브(페이스에 세로로 난 홈) 규정에 맞춰 좀더 스핀이 잘 걸리도록 한 비스타 is도 출시했다. (02)424-5211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