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철강경기 속에서 수익력을 극대화하고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안전하고 행복한 제철소 구현'은 가장 중요한 과업입니다."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사진)은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직원과 가족들의 행복을 지킬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올해도 세계 경제는 불안한 성장세를 보이며 본격적으로 저성장, 저수익 시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큰 가운데 글로벌 철강시장의 패러다임도 바뀌어가고 있다"며 "이제는 글로벌 공급과잉과 국내외 경쟁사의 추격으로 고객의 가치창조가 답일 수밖에 없는 초 경쟁 시대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상화에 맞서 포항제철소는 안전재해 및 설비장애 제로화를 바탕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원가를 낮추는 동시에 고객으로부터 가치를 인정받는 고급 제품을 만들어 제철소의 경쟁력을 높이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포항제철소는 올해 원가 및 기술 경쟁력에서 크게 앞서가는 초일류 제철소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며 "노사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포스코 가족 모두가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일터를 조성하고 포항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제철소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곽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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