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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서울경제가 확 달라집니다

17일 서대문으로 사옥 이전… 18일자부터 지면 대폭 개편<br>산업면 늘려 기업 뉴스 보강… 주말 섹션'Weekend' 신설

서울경제신문이 서울 중구 충무로를 떠나 17일 서대문 임광빌딩으로 사옥을 옮깁니다. 서울경제는 사옥이전을 단순히 일터를 옮기는 차원이 아닌 '제2의 창간'에 버금갈 정도로 질적으로 확 달라지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국내 경제지 가운데 가장 긴 5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경제가 사옥이전과 지면개편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경제지로 자리할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① 내용이 알차집니다.

기업 뉴스가 대폭 강화됩니다. 기존 산업면을 1개 면 늘려 '산업 섹션'으로 확대 개편합니다. 산업 섹션에는 '커버 스토리'를 새롭게 만들어 기업들의 다양한 경영활동과 산업현장의 흐름을 분석, 진단합니다. 아울러 서울경제의 가장 큰 장점인 기획분석 기사의 질과 양을 한층 업그레이드합니다. 국가의 정책적 틀이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는 데 맞춰 '어젠다' 제시형 기획분석 기사를 대폭 확충합니다.

② 대기획'국가 시스템 개조' 시작

그 일환으로 대기획 시리즈 '국가 시스템을 개조하자'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새 시리즈는 50회 이상에 걸쳐 게재되는 대형 기획물입니다. 기획물에는 새 정권 출범과 함께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필요한 과제들이 심층 인터뷰와 취재를 통해 담깁니다.

서울경제는 이번 기획물을 토대로 가을께 '국민보고대회'를 별도로 개최, 업그레이드된 대한민국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겠습니다.

② 칼럼이 더 충실해집니다

현재 오피니언면에 있는 기자의 눈을 2면으로 과감하게 옮겨 사회현상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뜨거운 현안이 발생했을 때는 기자의 눈을 해당 면으로 이동, 추가하는 방안도 병행합니다. 오피니언면에는 '천자칼럼'을 신설해 중량감 있는 본지 필진이 사회 이슈에 대한 배경과 역사ㆍ의미 등을 담은 새로운 차원의 칼럼을 선보일 것입니다.

④ 주말 뉴스 섹션이 새롭게 만들어집니다

'Weekend'로 명명된 주말 섹션에는 다른 매체와 차별화한 콘텐츠를 담습니다. 토요일자에 선보이고 있는 '토요와치'에 대한 와이드 분석과 함께 소프트 인터뷰 코너인 '컬처&라이프', 건강면 등을 추가로 담아 주말이 한층 풍요로워지도록 하겠습니다.

⑤ 제호 서체가 바뀝니다



새 서체는 기존 서체가 주는 딱딱함과 가늘고 약한 느낌에서 벗어나 간결하면서도 단정하고 반듯한 직선적 요소를 결합, 믿음과 신뢰를 주는 서울경제의 이미지를 최대한 표현하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획 아래 부분에 셰리프(삐침)를 가미해 시각적으로 부드럽고 동적인 느낌을 살렸습니다. 기존 서체의 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해 동적이고 진취적인 서울경제의 기상과 이상을 구현했습니다.

제호 서체 변경과 함께 각 섹션의 타이틀(면별 알림) 서체와 편집 구성도 확 바꿉니다. 바뀐 섹션별 타이틀 서체는 서울경제의 달라진 분석기사들과 조화를 이뤄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줄 것입니다.

⑥ 보기가 편해집니다

1면의 경우 현재 7단 체제에서 6단과 7단 혼용 체제로 변화를 줘 지면이 훨씬 시원해지도록 할 것입니다. 다른 지면도 기사 꼭지를 줄이는 대신 보다 깊이 있는 분석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할 계획입니다.

시각물도 한층 커져 독자에 대한 전달도가 높아집니다. 사진의 크기가 커지고 그래픽도 기사내용을 충분히 반영하면서도 눈에 확 띄도록 바꿉니다.

⑦ 지면구성을 새롭게 배치합니다

산업면의 섹션화, 주말 섹션 신설과 함께 요일별 지면배치도 달라집니다. 부동산면을 전진 배치해 재테크뿐 아니라 국가 부(富)의 중요한 축을 맡고 있는 건설업체 경영에 대한 관심을 충족시켜드리겠습니다.

토요일에 게재하던 CEO&스토리는 금요일로 옮겨 기업인의 성장과정 등을 흥미로운 얘기 중심으로 풀어 가독성을 높이겠습니다. 교육면은 금요일자로 옮겨 깊이를 더하고 여행면은 목요일자로 옮기면서 1개 면을 늘려 주말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께 보다 알찬 정보를 드릴 것입니다.

서울경제는 이번 지면개편 이후에도 시대의 변화상에 맞게 다양한 코너와 새로운 분석기사의 틀을 갖춘 모습으로 계속 변화해나갈 것을 약속합니다.

이전지:서울 서대문구 통일로(옛 주소 미근동) 81번지 임광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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