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사진)가 5년 만에 6집을 발표하고 국내 무대에 컴백한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보아가 오는 8월5일 국내에서 6집 앨범을 발표한다고 22일 밝혔다. 보아의 6집 앨범은 지난 2005년 6월 5집 '걸스 온 톱(Girls On Top)'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새 음반이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6집은 보아가 해외에서 쌓은 경험과 한층 성장한 보아의 음악적 감성과 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00년 1집 '아이디 피스 비(ID Peace B)'로 데뷔한 보아가 10주년을 맞는 해로 그간 일본과 미국 활동에 매진한 그가 의미 있는 시점에 국내 팬들 앞에 서게 됐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0대에 데뷔해 일본 음악 시장은 물론 해외 팬들을 매료시킨 보아의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완벽하게 보여줄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보아는 "오랜 만에 국내 무대에 컴백해 설레고 기쁘다"며 "차별화된 음악과 무대 기대해 달라"고 새 음반 발매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