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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여친 시상식서 앞니 부러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여자친구의 시상식 자리에 참석했다가 기자들의 카메라에 맞아 이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우즈는 19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를 예고 없이 방문, 여자친구인 알파인스키 선수 린지 본이 제63회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하는 것을 지켜봤다.

본의 시상식을 취재하려는 카메라 기자들이 시상대로 몰려들었고, 이 과정에서 우즈가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했다. 한 언론 매체 기자가 무대로 급히 달려가던 중 몸을 돌리면서 어깨에 있던 카메라가 우즈의 입에 카메라가 부딪혀 이가 부러졌다는 게 우즈 측의 설명이다.



우즈는 다음 주에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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