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연은 예선과 본선의 논제를 분리 출제함으로써 참가자들로 하여금 생명공학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과학적, 논리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
예선논제는 ‘GMO 유래 성분이 포함된 식품은 모두 표시해야 하는가?’로 GMO 전면 표시제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서 구체적·논리적으로 접근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본선논제는 ‘식량안보 확보를 위해 GMO를 적극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한가?’로 식량안보 확보를 위해 GMO를 도입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과 그로 인한 긍정적,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 알아본다.
전국 고등학생 재학생이면 누구나 2인 1팀을 만들어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16일까지 토론동영상 및 토론개요서를 제작해 참가신청서, 학교장추천서와 함께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장호민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장은 “GMO가 국가사회적으로 중요한 현안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토론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GMO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생명과학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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