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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상하이종합 2.66% 상승…2,500선 돌파
입력2011-09-21 16:30:01
수정
2011.09.21 16:30:01
21일 중국 증시는 저가매수세에 9거래일만에 2,5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65.21포인트(2.66%) 상승한 2,512.96포인트에 마감했다. 2,500선 돌파는 지난 7일 이후 9거래일 만이다. 또 선전 성분지수는 312.55포인트(2.93%) 오른 1만991.85포인트를 기록했다.
유럽재정위기와 미국 경기침체 와중에도 중국 경제가 선방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미국 경제조사기관인 콘퍼런스보드는 이날 중국의 7월 경기선행지수 예비치가 전달보다 0.6% 상승한 158.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이날 저녁 예정된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부양책을 내놓으리라는 전망도 호재가 됐다.
거래부진이 다소 회복되면서 이날 상하이 증시의 거래대금은 881억위안으로 올라섰다. 올해 평균보다는 낮은 액수지만 전일(479억위안)의 두배 가까운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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