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General Motors)가 2014년 한 해 동안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전년 대비 2.1% 증가한 총992만4,880대를 판매했다고 16일 밝혔다.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세계 판매가 증가하며 또 다시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올렸다. 중국 시장이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GM은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12% 신장했으며, 북미 시장에서도 판매가 6% 증가했다. GM의 한국법인인 한국GM 역시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15만4,381대를 팔아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을 올렸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한 해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객 중심의 영업과, 다양한 라인업에 걸친 신차 출시, 4G LTE를 이용한 온스타 기술 등을 바탕으로 견실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