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에서 열린 여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우승했다. 올 시즌 LPGA 투어 4승째이자 메이저 통산 3승.
5언더파로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와 동타를 이룬 박인비는 세 번째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 짜릿한 우승을 일궜다. 지난 4월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한 박인비는 올 시즌 열린 메이저 대회를 싹쓸이하며 독주 체제를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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