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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노린 성남 위장전입 일제단속
입력2005-06-12 18:24:04
수정
2005.06.12 18:24:04
정부는 오는 11월 일괄분양을 앞두고 있는 판교신도시에서 청약 확률을 높이기 위해 최근 성남시로 불법전입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일제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1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판교신도시 일괄분양을 겨냥한 위장전입을 방지하기 위해 성남시에 무단으로 위장전입한 사람들을 색출, 일제 정리하는 특별조사를 성남시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수정ㆍ중원ㆍ분당 등 3개구 45개동에서 8월2일부터 9월20일까지 50일간 주민등록 실제 거주 여부 전수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판교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ㆍ고시일인 지난 2001년 12월26일 이전에 전입했다고 신고한 뒤 시외로 이사를 해 실제 주소지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 전입일자 허위신고자 등을 색출해 위반자에 대해서는 주민등록을 말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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