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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새 청사서 업무 개시

문화체육관광부가 1일 서울 종로구 와룡동 옛 국립서울과학관 건물에서 신청사 이전 기념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유인촌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대학로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잡은 새 청사가 문화 정책의 산실뿐 아니라 문화예술을 꽃 피우는 중심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가급적 청사를 많이 개방하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를 적극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계획에 따라 2013년 세종시로 다시 청사를 옮기게 되며 기존 광화문 옛 청사는 리모델링을 거쳐 한국의 발전상을 전시하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으로 꾸며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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