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불황에 강하고 실속만점 '인기 쑥쑥'

"시장 불확실성 클수록 상대적으로 안전" <br>발코니 확장등 평면진화 '중형같은 소형' <br>물량 많은 재개발 일반 분양분 노려볼만

소형아파트, 불황에 강하고 실속만점 '인기 쑥쑥 ' "시장 불확실성 클수록 상대적으로 안전" 발코니 확장등 평면진화 '중형같은 소형' 물량 많은 재개발 일반 분양분 노려볼만 정두환 기자 dhchung@sed.co.kr 인천 청라지구에서 원건설이 분양중인 힐데스하임 아파트는 86㎡형(26평형). 전용면적 60㎡의 소형아파트로 언뜻 자녀 둘을 둔 가정이라면 비좁은 면적이다. 하지만 이 아파트의 기본형 대신 발코니를 늘린 확장형을 선택할 경우 실사용 면적이 24㎡나 늘어난다. 발코니가 줄어드는 단점이 있지만 다양해진 수납공간과 확장후에도 일부 발코니는 유지되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다. 이 회사 관계자는 "발코니를 확장한 20평형대 아파트는 과거 지어졌던 복도식 30평형대보다 오히려 공간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평면의 진화와 경기침체, 독신가구 증가가 소형아파트의 가치를 바꿔놓고 있다. 한창 집값이 오를 때만 해도 별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경제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다시 빛을 보고 있는 것. 부동산써브 함영진 팀장은 "집값 하락기에는 실수요 중심의 중소형아파트가 가격 하락폭을 완화시키는 방어적 기능을 한다"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클수록 상대적으로 안전한 부동산 자산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주거에도 '실속형' 바람이 분다= 소형아파트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경기침체'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집값 하락이 장기화하면서 투자 수요가 위축돼 상대적으로 실수요가 탄탄한 중소형아파트는 영향을 덜 받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은행의 지난해 서울지역 아파트의 규모별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불황기 집값의 특성이 확연히 드러난다. 대형아파트와 중형아파트가 각각 0.5%, 3.7% 오른 데 그친 반면 소형아파트는 8.7%나 상승했다. 소형의 강세는 청약시장에서도 확연하다. 지난해말 청약을 받은 미아뉴타운 두산위브 아파트의 경우 전체적으로 저조한 경쟁률 속에서도 전용60m이하 소형아프트는 순위내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같은 아파트 145m형 62가구는 3순위까지 신청자가 단 1명이었던 것과 대조적이다. 앞서 인천 청라지구에서 분양된 호반베르디움은 최고 8대1이 넘는 경쟁률 속에 전 평형이 1순위에서 입주자를 채웠다. '청라'라는 지명도 외에 전체가 소형으로 구성된 것도 분양성공에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 ◇중형 같은 소형아파트= 발코니 확장 허용으로 공간 활용도가 높아진 것 역시 소형아파트의 가치를 끌어올린 요인이다. 그 동안 화분을 놓거나 창고 정도로 방치되던 발코니 공간이 확장을 통해 내부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중형 아파트 못지 않은 평면으로 진화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마다 차이는 있지만 전용 60㎡의 소형아파트는 발코니 확장으로 20㎡ 정도 내부 면적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방 하나 정도의 면적이 덤으로 생기는 셈이다. 실제로 발코니를 확장한 전용 60㎡아파트를 보면 2.36m이던 방의 폭이 3.8m로 길어진다. 침대 하나가 겨우 들어가기에도 빠듯한 방이 최대 12자(3.6m)짜리 장롱을 놓을 만큼 넉넉해진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 때문에 업체들은 소형아파트의 경우 아예 처음부터 확장을 염두에 둔 평면 설계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소형아파트일수록 발코니 확장에 대한 요구가 많은 편"이라며 "공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확장을 염두에 둔 설계를 적용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다만 발코니확장은 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전용 60㎡ 아파트라면 600만~800만원 정도의 추가 비용인 든다. ◇재개발 일반분양분을 노려라= 그러면 올해 수요자들이 노려볼만한 소형아파트는 어디일까. 전문가들은 전세 수요가 풍부한 서울시내 재개발 아파트를 가장 유망한 곳으로 꼽고 있다. 조합원들이 대부분 중대형을 선호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일반분양분에 중소형이 많기 때문이다. 재개발구역은 대부분 역세권이어서 전세나 매매수요도 풍부한 것도 강점이다. 올해 일반분양되는 재개발아파트 가운데 눈에 띄는 곳은 서대문구 아현3ㆍ4구역, 성동구 금호17ㆍ18구역, 왕십리1ㆍ2ㆍ3구역 등이다. 모두 도심과 인접한 곳이어서 뛰어난 입지를 갖춘 데다 메이저 건설사들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어 브랜드 인지도도 높은 편이다. 서남부권에서는 흑석5ㆍ6구역도 연내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 수도권에서는 고양 삼송지구 호반 베르디움이 1,507가구 모두 20~30평형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단지여서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이밖에 수원 광교, 김포 한강, 인천 청라ㆍ송도 등 수도권 요지의 택지지구에서도 잇따라 소형아파트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 연예기사 ◀◀◀ ▶ '꽃보다 남자' 김현중, 박중훈쇼 출연하나 ▶ 아이비, 소녀시대 앨범 작사가로 참여 ▶ 최민수는 정말 노인을 칼로 위협했을까? ▶ '꽃남' 이민호 홈페이지 방문자 폭주 ▶ 강부자 "마담뚜·강남부자 아니다" ▶ '위암투병' 장진영 서울대병원 재입원 ▶ '김연아가 북한 출신' 황당 해프닝 ▶ 이민호-문채원 파파라치에 촬영 당한 사연? ▶ 이지혜 "정웅인 날더러…" 굴욕 사건 공개 ▶ "가요계 '재벌 2세'가 떴다" ▶▶▶ 인기기사 ◀◀◀ ▶ 고수들만 아는 '채권투자의 비밀' ▶ "이대로 6개월 더가면 못버틴다" ▶ 31세 남성 직장인, 3년내 결혼·주택자금 마련 하려는데… ▶ 저금리 시대 '여윳돈 굴리는' 방법 ▶ 송도 고급 주상복합 '굴욕' ▶ 주택 매매시장 '눈치보기' 극심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 [화보] 신지 사진속의 매력 한눈에! ☞ "정재용, 신지 심각하게 좋아하고 있다" 폭로 ☞ "선배도 안보이나…" 신지 예의없는 막말 구설 ☞ 신지 생방송 중 '덜덜'… 무대 울렁증 심각? ☞ 성시경 '신지에 프러포즈' 정말? 푸하하~ ☞ 이성진-신지 '밀월여행'…열애는 아니라고? ☞ 신지 '헉! 가슴노출' 이성진과 애정사진 유출 ☞ [화보] 솔비 사진속의 매력 한눈에! ▶ "난 예능인 아닌데…" 솔비 돌연 활동 '쉼표' ▶ 앤디-솔비 "자기야! 오랜만이야~" 첫 재회 ▶ 솔비 "박지성과 열애 결혼? 나야 정말 좋죠!" ▶ 솔비, 너무 드러내서(?) 거액 날린 사연은.. ▶ 솔비 "앤디 오빠와 마지막이라니…" 눈물 펑펑 ▶ 잘나가는 솔비 '급호감서 다시 미운털(?)' 왜! ▶ '고의로 가슴노출 사고(?)' 솔비도 울었다 ▶ 솔비 "내 가슴이 커졌다고? 자~ 만져볼래!"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