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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한국, 동유럽 위기로 벼락 맞아"
입력2009-02-26 21:43:31
수정
2009.02.26 21:43:31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국제 금융시장을 다시 위기로 몰고 있는 원인 중 하나인 동유럽 사태와 관련, “한국이 동유럽 위기로 벼락을 맞았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토로했다.
이 대통령은 26일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 출범식에서 “기름값이 올라가 기름값을 극복하면 되는가 해서 10년 후를 대비해 유전 확보하고, 정책 만들고 하다 보니 전례 없는 세계적 위기가 왔다”며 “근래에는 동유럽이 어려워지고 그게 서유럽으로 가고, 다시 아시아로 가고 하면서 중국과 일본ㆍ한국은 가만히 앉아서 벼락을 맞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마치 현 상황이 국제통화기금(IMF) 때와 같다면서 “사실 그때보다 더 어렵다”며 “그때는 우리만 위기였지만 최근 상황은 세계가 더 어려우니 아무리 물건이 좋아도 팔 데가 없어 더 어렵다”며 “앞으로 없을 것 같은 일을 당했다”고 위기감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고통과 고난은 끝이 있다. 길어야 1년, 2년”이라며 “어려울 때 희망을 이야기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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